▲ 심영철 /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총지배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호텔은 고객 세그먼트를 다양화하지 않으면 또 다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세그먼트의 분산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호텔업계는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많은 호텔들 중 강한 호텔은 살아 남고 부실한 호텔은 문을 닫거나 폐업, 매각, 용도변경 등으로 사라져 공급이 어느 정도 줄어들지 않을까?

또한 사드배치, 한일갈등, 메르스, 코로나 등 호텔업 악재가 지속되어 호텔업의 매력이 상당부분 저하될 것으로 본다.

운영부분에 있어서도,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호텔은 고객 세그먼트를 다양화하지 않으면 또 다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세그먼트의 분산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러스는 언제 또 다시 올 수 있고 이 밖에 여러 가지 위협요소가 상존하여 위험 분산 차원에서라도 고객층의 다양화는 필수적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