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 무인 주문/결재 키오스크 ‘오더나인’을 출시하여, 전국의 소상공인 상점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더나인컴퍼니코리아가 제주도의 핫 플레이스 호텔을 대상으로 또 다시 호텔 객실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파격적인 서비스, ‘저스트호텔(Just Hotel)’로 전통 키오스크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저스트호텔 서비스는 말그대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관광 체험과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외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호텔 룸 안에서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더나인컴퍼니코리아 라현재 대표를 만나 ‘저스트호텔’ 서비스의 경쟁력과 비전을 들어봤다.

▲ 더나인컴퍼니코리아 라현채 대표

비대면 무인 키오스크 ‘저스트호텔’ 서비스가 나오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호텔 시장에 나오게 된 필요성은 무엇이었나요?
최초 ‘저스트호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여행을 못가게 된 국내여행객들이 제주도 등에 몰리게 되었으나 제주도 역시 코로나19의 두려움이 연장되어 가능하면 여행중 대면을 조금이라도 줄이자는 요구를 호텔운영자분들이 해주셔서, 본 서비스가 기획되었습니다.

‘저스트호텔’ 서비스의 기본 구조를 설명해주십시오.
‘저스트호텔’ 서비스는 크게 “JUST HOTEL SERVICE”, “JUST TOUR SERVICE”, “JUST SHOPPING” 3가지로 나뉘어지며 시스템을 통한 호텔 내부에서의 편리한 비대면 지원과 외부 관광지 및 관광관련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주변관광 플랫폼기능, 그리고 쇼핑 지원을 통한 순수관광시간 연장 등의 지원을 목적으로 합니다.
최근 제주도 호텔 이용 추이를 보면 호텔고객들이 예전보다 호텔에 머무는 시간이 2시간 이상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중 가능하면 꼭 필요한 관광행위를 제외하곤 객실에 머무는 이른바 “호캉스” 현상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추세에 저희 ‘저스트호텔’ 서비스는 편리함을 넘어 시대에 부응하는 서비스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른 유사 서비스와의 차별화된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호텔의 경우 호텔 운영자를 위한 시스템은 다양한 반면 호텔 이용자를 위한 시스템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유사서비스는 거의 전무한 상황입니다. 아마도 저희가 최초이다시피 한 ‘저스트호텔’ 서비스가 잘되면 많은 경쟁사가 생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향후 ‘저스트호텔’의 시장 확장성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필요성으로 시작된 서비스이지만 ‘저스트호텔’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현재도 많은 호텔에서의 요청으로 추가 계약이 생산을 앞지르는 현실이어서 많은 호텔 특히 관광지에 위치한 호텔에서의 확산은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사라져 외국인 관광객들이 예전처럼 성행하게 되면 다국어서비스가 지원되는 ‘저스트호텔’ 서비스는 지금보다 더 강력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비스를 도입할 호텔 입장에서는 어떠한 점들에서 가장 큰 효과가 있을까요?
호텔에서 예상되는 효과는 비대면이라는 현실적인 필요성 외에도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고객에게 숙박 외에 여행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관광이 교통이나 관광지 중심이 아닌 숙박 즉, 호텔중심으로 전환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호텔의 입장에서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관광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의미가 되며 향후에는 호텔만의 특별한 관광 전반에 걸친 상품 구성이 가능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 새로운 수익모델의 운영입니다. 호텔은 ‘저스트호텔’ 서비스를 통하여 기존과 별개의 수익모델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저스트호텔’ 서비스는 당사와 호텔이 함께 서비스 및 상품을 구성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이는 해외 부띠크호텔의 개념으로 호텔에서 구축한 서비스를 통하여 호텔은 차별화되고 그를 통한 수익은 기존에 고려되지 않은 수익으로 호텔입장에서는 매우 유리한 사업 방식입니다.
세번째, 해외관광객들을 위한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저스트호텔’ 서비스는 내국인보다 해외관광객들이 더욱 더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필요하다면 확장할 계획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관광 중에도 다양한 정보채널을 가지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은 ‘저스트호텔’ 서비스에 의존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수익적인 측면과 차별화 측면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우 핵심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가장 중요한 호텔 고객들 입장에서는 어떠한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아질까요?
호텔 고객의 입장에서는 ‘효율적 편리함’을 갖게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예전 같으면 이동을 하고 비교를 해야 하는 여행 중 행위를 줄여 휴양시간이나 순수여행시간을 늘릴 수 있으며 특히 호텔과 당사의 신뢰가 수반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텔에서의 체제 시간이 증가된 요즘에는 본 서비스를 통하여 호텔에서 할 수 있는 것이 3배 이상 증가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저스트호텔’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호텔들이 있을까요?
현재 제주도나 관광지의 경우는 특급호텔보다는 호텔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관광호텔이나 가족형 숙박시설과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고급형 숙박시설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텔 외 영역에서의 서비스는 이미 진행중인가요?
현재 소상공인 상점을 중심으로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자재 마트의 주문 시스템 탑재 키오스크와 기부금 수납 기능을 탑재한 키오스크 등 저희의 최초 의도에서 진화된 방식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당사의 무인결재 키오스크가 렌탈료 및 대부분의 설치에 따른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다 보니 많은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장 많이 설치되는 곳은 역시 프랜차이즈 소상공인들입니다.

끝으로 향후 더나인컴퍼니코리아의 향후 사업 추진 계획 및 비전도 제시해 주십시오.
당사는 ‘오더9 무인결제 키오스크’를 키오스크라는 기계로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야별로 각각의 분야와 기능에 맞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각 분야의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향후 저희 무인오더 키오스크는 하나의 지식연결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상점주가 운영하는 상점이 위치한 상권의 당일 유입인구와 소비성향, 소비금액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운영하는 가계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이 부분을 마케팅으로 지원하여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와 함께 오더9 무인오더 키오스크가 설치된 모든 상점들의 마일리지를 통합하여 어디서든 지급받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마일리지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으며, 대기업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프트류의 상품권(선물하기 기능)을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일반 상품들도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모두 제공된다면 소상공인의 마케팅 역량이 강화되어 매출과 수익이 향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저희의 사업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스트호텔(Just Hotel) 서비스는 크게 룸서비스(Room Service), 쇼핑(Shopping), 투어(Tour)의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룸서비스는 호텔 음식 주문, 주변 음식점 주문, 호텔 내 각종 시설물 이용 예약, 세탁서비스 등 고유의 호텔 룸서비스를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서 서비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