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와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을 운영하고 있는 한무컨벤션(주)는 인재가 미래라는 인사방침을 가지고 지속적인 우수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호텔 및 관광학과 전공자들의 호텔기피 현상이 일상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존의 홈페이지, 채용포털사이트의 경로로만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한무컨벤션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내채용추천제도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직원 추천으로 입사한 직원들이 조직 융화력에서도 뛰어나다. 입사 이후에나 알게 될 업무환경에 대해 미리 풍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데다 추천한 동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 때문이다.

한무컨벤션은 호텔업계 최초로 AI 면접 전형을 도입하였다. AI 면접은 뇌신경과학기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면접으로 면접자의 주관이 개입되지 않고 지원자의 행동패턴만 가지고 평가하므로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한무컨벤션에서는 공채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호텔전공자 및 호텔업종에 관심 있는 예비호텔리어를 공개채용함으로써 한무의 Identity를 확보하고 미래 호텔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능력있는 경력사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미래의 먹거리를 개척할 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성과 중심의 일하는 문화
한무컨벤션 인사제도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성과 중심의 일하는 문화이다. 한무컨벤션은 전직원이 매해 자신의 성과 능력에 따라 평가를 받는다. S,A,B,C,D 5단계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승진, 급여인상, 성과급, 부서이동 등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 중심의 일하는 문화는 업계에서도 독보적인 성과급제도를 통해 발현되고 있다. 본부, 팀, 개인평가를 합산해 지급되는 성과급은 지난 12년동안 연속해서 지급되었고 지난해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지급된 바 있다.

또한 한무컨벤션은 직원의 역량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8년부터 HMCP (HanMoo Care Program)라는 직원 복지제도 개선을 통해 입사 3,5,8년차 직원에게 해외 벤치마킹 투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해외 벤치마킹 여행이 불가능해져 2021년부터는 이를 직원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으로 확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실무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
한무컨벤션의 교육체계는 직무교육, 팀장교육, 계층별 역량교육, 서비스교육, 리더십 교육, 양성과정 교육으로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의 특징은 직원들을 리더로 성장시키는데 있다. 분석,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의 프로세스를 학습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시키는 업무효율화 프로젝트는 오퍼레이션에 매몰될 수 있는 직원들의 기획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하였다는 평가다.

직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OPERA, POS, F&B 와인교육, OA 기본 및 심화 교육 등 직원들의 실무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면접관 교육, 평가스킬교육 등을 실시하여 팀장들의 실질적인 리더십을 강화시키고 있다.

[ HRD Interview ]

한무컨벤션(주)
오태균 Oh Tae-Gyun/ 인사혁신본부 본부장

“직원들의 성장과 역량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성과 중심의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든다”

귀사의 채용 시스템 중, 특별하게 중시하는 점과 다른 호텔들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한무컨벤션은 미래의 먹거리는 사람이라는 기업의 철학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인재채용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라면 기존의 급여나 직급에 구애 받지 않고 채용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AI 면접을 도입하여 선발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AI 면접은 뇌과학에 기반한 행동인식을 기반으로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면접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면접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관이 되고 면접관으로 면접을 진행하지만 면접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은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전문적인 면접스킬, 방법 등에 대한 면접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채용포지션에 적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더불어 사내채용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내추천제도는 이미 추천자에 의한 1차 스크린을 할 수 있고 지원자가 미리 우리 회사의 분위기와 문화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퇴직율에서도 사내추천에 의한 직원이 휠씬 낮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입니다만, 향후 채용 과정에 있어,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사항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호텔 오퍼레이션이 시장, 위치, 시설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투자가 인색한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급여, 복지 수준이 다른 산업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고 이는 호텔업이 예비 호텔리어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코로나 팬데믹은 호텔업계에게는 재앙에 가깝습니다. 호텔폐업, 구조조정, 휴직이 일상화되었습니다. 한무컨벤션은 이러한 위기상황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인사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우수한 호텔리어 양성을 위해 한무공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몇몇 호텔들이 공채제도를 시행하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폐지된 바 있습니다. 호텔업계에서는 상시채용이 일반화되었지만 미래의 호텔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키워내겠다는 포부로 한무공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경력사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것입니다. 비단 호텔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업종, 다른 분야에서도 우수한 인재라고 판단되면 과감히 채용할 예정입니다.

우수인력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급여체계를 과감히 개선하였습니다. 2021년 7월 실무직원들인 사원, 주임, 대리급 급여초임을 일괄하여 상향조정하였습니다. 코로나팬데믹에서 급여를 올린다는 것이 상상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위기에서 기회를 찾고 인재에게서 미래를 개척하자는 경영진의 의지가 있었습니다.

직원 복리차원에서 특별히 운영되고 있는 인센티브 제도가 있나요?
한무컨벤션의 인센티브제도는 이미 업계에서 독보적입니다. 성과 중심의 일하는 문화라는 경영진의 철학은 직원 인센티브제도로 구체화 되었습니다. 본부평가, 팀평가, 개인평가를 가중하여 인센티브를 산정하는 한무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왔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예년과 같이 인센티브를 지급하였습니다. 지난 12년간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인센티브를 빠짐 없이 지급하였습니다.

올해는 인사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기존 인센티브의 폭과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성과에 대한 보상이라는 원칙을 강화하여 회사의 발전과 직원의 성장을 도모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한무인센티브 제도는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판촉팀 인센티브제도, 업셀링 인센티브, 회원 유지 인센티브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한무컨벤션의 복리후생제도는 HMCP (HanMoo Care Program)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입사후 3번(3,5,8년차) 해외벤치마킹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직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외에도 자취하는 젊은 직원을 위한 주거보조금 지원(송도), 입학전 학자금 부담이 큰 부부를 위한 유치원학자금 보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단체상해보험 등은 한무컨벤션의 고유한 복지제도입니다.

귀사의 조직 문화는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무컨벤션의 조직문화 특징 중의 하나는 도전 정신입니다. 급격하고 불확실하고 복잡하고 모호한 시대에는 더 이상 과거의 관습과 방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한무는 틀을 깬 ‘발상의 전환’과 ‘안되면 되게 하라’는 자세로 한계라고 느끼는 순간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기회를 주고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보상에 반영함으로써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무컨벤션의 구성원들은 기업의 생존부등식에 입각한 경영철학을 행동지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서비스에 대하여 고객이 느끼는 가치가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보다 높아야 하고, 원가가 가격보다 낮아야 한다는 기업의 생존부등식의 원칙을 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무컨벤션은 데이터기반의 의사결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고객 이해, 전사 부문에서의 데이터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 확보 등 세가지 중요 요소를 중심으로 경영의 체질을 개선하고 의사결정과 실행을 경험이나 감이 아닌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진행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무컨벤션은 이를 위해 2020년 ERP 혁신작업을 진행했으며 2021년에서 호텔에서는 최초로 BI (Business Intelligence)를 도입하였습니다

호텔 HRD 부문에서 향후 변화될 트렌드를 전망해 주십시오.
호텔업계는 지금 심각한 인력운영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으로써 영업수지가 악화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구조조정, 신규채용 제한 등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교육비를 삭감하는 등의 악순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미 타 산업군에 비해 낮은 급여경쟁력으로 호텔기피현상마저 발생되고 있는 현실에서 호텔인사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 받고 있습니다.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호텔에서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 직무능력, 단정한 외모, 올바른 품성 등 완벽한 인재(?)를 추구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하였다시피 호텔리어에 대한 처우는 타산업대비 매우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현장에서는 필요한 직무능력을 정의하고 직무능력을 기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능력 중심으로 인사체계를 개편해야 합니다.

직급체계의 개혁도 필요합니다. 사원, 주임, 계장,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의 전통적인 직급체계는 역사적으로도 수명이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은 직무중심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입니다. 매니저, 슈퍼바이저, 스탭 등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호텔들이 전통적인 직급체계에 매몰되어 신규 호텔리어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직급별 승진년차를 따지고 선배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면서 능력있는 호텔리어의 양성을 바라면 안될 것 같습니다.

향후 귀사에서 보강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HRD 시스템이나 제도가 있다면 제시해 주십시오.
한무컨벤션 인사제도의 핵심은 성과 중심의 일하는 문화입니다. 이미 업계에서도 독보적인 성과급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성과 있는 사람에게 보상이라는 원칙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전직원 인센티브의 폭과 범위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시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능력있는 리더를 양성해 나갈 것입니다. 한무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단지 서비스맨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읽을 수 있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예비경영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비즈니스교육, 문제해결을 통한 업무효율화 등 직원들의 성장과 역량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