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보이스(Brand Voice)란 브랜드 고유의 포지셔닝에 대한 모든 비주얼 요소와 언어적 표현이자, 고객을 위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까지 포함한다. 즉, 한 브랜드의 고유한 정체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더 나아가 타깃 고객의 특성에 일치시킴으로써, 고객들이 특정 브랜드가 그들의 캐릭터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한다고 인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업스케일 브랜드, 코트야드 메리어트(Courtyard by Marriott)는 최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립했다.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함이다.
코트야드는 모던하고 펀한 요소(Modern & Fun)가 강조된 브랜드이다. 코트야드 브랜드의 다섯 가지 요소는 에너지와 자신감이 넘치며(Energetic & Confident), 재미있고 스마트하며 (Fun & Smart), 현대적(Contemporary)인 부분이다. 반면, 심각(Intense), 권위적(Authoritative), 우습고 격이 없거나(Silly & Cheap), 거만(Pretentious)하지 않다. 이 모든 요소들은 고객이 생산적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투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이다.

리뉴얼 된 브랜드 보이스의 모든 요소들은 휴먼 터치와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경험적 요소가 동시에 나타난다. 기존의 통합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염두에 두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료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스타일리시하고 현대적인 미적 요소가 강조됐다. 주된 타깃은 밀레니얼 세대이면서 동시에 독립적인 주체적 여행자들(Self-reliant Travellers)이다.
이들의 삶의 모든 측면에서 목적 지향적이며, 그들의 성과에 대한 인정, 스마트한 선택들을 가치 있게 여긴다. 그들은 포부 넘치는 직업의식과 긴장을 풀고 쉴 수 있는 캐주얼 한 분위기에 부합하는 적절한 선택을 추구한다.

시각적 요소 Visual element
먼저 시각적인 요소에 가장 큰 변화가 있다. 로고 및 브랜드 컬러는 좀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린, 옐로우, 화이트의 기본 컬러는 코트야드의 새로운 변화와 조화롭게 매치된다. 특히 손 그림 요소(The handdrawn)와 아이콘은 코트야드 브랜드 정체성의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작은 요소로 인간미 있는 감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사진에서는 인물, 음식, 공간 등 모든 요소를 통틀어 리얼한 인물의 움직임을 포착하고자 했다. 정적인 자세나 사실적인 이미지가 아닌, 모던하면서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느낌을 준다.

라이프스타일 사진들은 자연스럽고 관찰적이며, 생동감이 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30대 연령층의 인물, 모던한 비즈니스 캐주얼 의상을 착용하였다. 객실 내부나 호텔 공간 사진 역시 인간적인 감성이 강조되었다. 음식과 음료의 사진들은 단지 감성적인 이미지를 포착하지 않고, 현실적이고 실제 쓰이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낸다. 생동감과 즐거움을 담았다.

언어적 요소 Verbal element
언어적 요소는 상품 및 프로모션의 카피라이팅부터 직원의 말 한 마디까지 모든 요소에 녹아있다. 코트야드 브랜드는 전 영역에서 현대적 감각이 강조되는데, ‘캐주얼 한 분위기에서 만들어지는 휴식(refreshing)’이라는 요소가 그 기반이다. 마치 똑똑하면서도 감성적인 친구에게 건네는 듯한 감각적인 단어와 윙크, 미소 등의 요소가 사용된다. 코트야드는 주 고객이 그들의 비즈니스에 소소한 재미와 에너지를 더하기 위한 격려를 기대한다. 따라서 서비스 전 영역에서 소소한 재미(Fun)를 추구하고, 고객이 경험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세계적인 트렌드, 코트야드 메리어트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선택적 서비스(Select Service)등급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현재 40여 개국에 1000여 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럭셔리함과 고객 맞춤형의 섬세한 서비스는 유지하되, 기본적인 시설만을 갖춰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다.
1983년, 첫 발을 내디딘 코트야드의 탄생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발상이었다고 빌 메리어트 회장(JW Bill Marriott Jr.)은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선택적 서비스 호텔 브랜드(select-service hotel brand)의 런칭을 위해 1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들여 고객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객실에서 투숙하는 것(a better room at a lower price)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후, 좀 더 나은 수준의 객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과감히 추가적인 서비스를 모두 없앴다.
본래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브랜드였지만 최근 ‘블레저(Bleisure)’라는 용어가 생겨날 만큼 일과 휴식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Courtyard by Marriott Seoul Times Square

국내 1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2009년 9월, 국내에 이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곳은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다. 모던한 인테리어, 역동적인 분위기, 젊은 직원들의 편안하고도 섬세한 서비스를 내세운다. 또한 비즈니스 투숙객만을 위한 전형적인 서비스를 넘어서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 구성이 돋보인다.
쇼핑, 외식, 엔터테인먼트를 원스톱으로 즐기는 몰링(malling)족들을 겨냥한 시즌별 패키지, 호텔 투숙 시 최대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쇼핑몰 연계 서비스 등이 마련되어 있다.

▲ Courtyard by Marriott Seoul Pangyo

경기권 첫 메리어트 브랜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2014년 4월 경기 지역에 개관한 첫 번째 메리어트 브랜드의 호텔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세워진 첫 번째 비즈니스호텔로서 한국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고객과 여행객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판교역까지 걸어서 3분, 서울 강남까지 지하철로 16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호텔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아브뉴 프랑이 위치해 있다.

▲ Courtyard by Marriott Seoul Namdaemun

서울의 중심, 남대문에 선보이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2016년 5월에 개관 예정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역사, 쇼핑, 비즈니스의 중심인 남대문 지역에 선보이는 첫 번째 코트야드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이다. 서울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및 레저고객에게 따뜻하면서도 세심한 직원 서비스와 역동적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억에 남을 멋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보1호인 숭례문 앞에 위치해 있으며 회현역과 시청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남대문 시장, 광화문, 명동, N서울타워로의 접근이 용이하다.